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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의 관계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보니 여유가 점점 없어지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인터넷을 하고 SNS를 하고 커뮤니티나 지금처럼 블로그를 하며 다양한 활동을 한다. 그렇게 수많은 정보와 글귀와 사진들을 단순히 흘려 보내기에는 나에게 다가오는 그것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글귀를 봤을 때 최소한 한 번 더 생각하고, 기록하자는 생각을 했다. 이런 방법은 글 쓰는 방법 첫 단계라고 한다는 글을 보았다. 글쓰기를 잘 하고자 하는 방식은 많겠지만, 하루에 읽는 글귀에 대해서 그냥 흘려보낼 것이 아니라 최소 한번은 복기해서 내 의견을 달아 보는 것이라고 한다. 오늘 읽은 글귀는 다산 정약용이 사람을 사귈 때 되새겼다는 문장이다. 사람을 사귈 때 되새기면 좋을 문장 모두가 각자의 전장에서 힘들게 싸우고 있으니, 비록 타인.. 2022. 12. 26.
갑자기 대설 주의보, 눈 많이 오는데 조심하셔요. 아침만 해도 아무렇지 않던 하늘이었는데, 눈이 엄청 쏟아진다. 내가 있는 곳은 인천인데, 대설주의보 재난 문자가 오길래 창 밖을 보니, 강원도에서 보던 눈발이 보인다. 급하게 나가 영상을 찍었다. 15일 중부권 대설주의보 갑자기 흩날리는 눈 뉴스를 찾아보니, 행정안전부에서 15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로 격상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중부권은 대설주의보가 발현되었고, 24시간 동안 5cm이상 쌓일 거라고 예상한다고 한다.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는데 전국적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심각으로 격상 대응하게 된다. 아직은 주의 단계지만, 눈 내리는 양을 보니 걱정이 된다. 더 이상 심각해지진 말어라~~ 눈이 오면 드는 양가감정 어릴 때는 눈이 오면.. 2022. 12. 15.
카모메식당(2006년), 잔잔하게 흐르는 식당의 일상 한 때 일본 영화를 많이 찾아보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 봤던 영화 중에 안경, 카모메 식당, 태풍이 지나가고,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 주로 고바야시 사토미가 출연하는 작품들이다. 그중 카모메 식당은 헬싱키를 배경으로 그곳에서 일본인 여성 사치에가 경영하는 조그만 일식당이다. 특별한 일 없이, 조용히 흘러가는 그냥 그런 일상 이야기, 카모메 식당을 소개한다. 카모메 식당, 대략적 줄거리 헬싱키에 있는 한 식당에 일본인 여성이 경영하고 있다. 사치에라는 이 여성은 장사는 안 되지만 기죽지 않고, 늘 하던 데로 식당을 경영한다. 지나가던 헬싱키 주민들은 여긴 도대체 무얼 파는 곳인가, 궁금해하며 기웃기웃 거리지만 정작 들어가진 않는 그런 식당이다. 카모메 식당은 일본이 자랑하는 오니기리(주먹밥)를 대표 메뉴로.. 2022. 12. 5.
비긴 어게인(2014년), 천재와 싱어송라이터의 만남 2014년 개봉한 영화 비긴 어게인은 원스의 감독 존 카니가 만든 음악 영화이다. 키이라 나이틀리와 마크 러팔로, 마룬5의 싱어송라이터 애덤 리바인이 등장한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 상영 당시 제목은 "노래가 당신을 구할 수 있나요?" 였다가 상영 전에 제목을 바꿔 비긴 어게인으로 출시되었다. 비긴 어게인, 대략의 줄거리 뉴욕의 어느 바에서 시무룩하게 앉아 있던 그레타는 억지로 무대에 올라오게 된다. 싱어송라이터인 그레타의 노래는 호응을 얻지만 이내 관객들은 그레타의 노래를 신경 쓰지 않고, 의례적인 박수 소리만 들려올 뿐인 그저 그런 가수이다. 관객 중 딱 한 사람만 빼고. 마크 러팔로가 배역을 맡은 댄 만이 감동받은 표정으로 그레타를 바라보고 있었다. 댄은 과거 뉴욕에 힙합 열풍을 일으켰던 천재 프로듀.. 2022. 11. 29.
세렌디피티(2001년), 운명적 만남에 대하여 세렌디피티는 "의도치 않게 찾아온, 우연히 얻게 되는 경험이나 성과"를 뜻하는 영어 단어이다. 영화 세렌디피티는 제목처럼 우연히 만나 7년이란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재회하는 이야기이다. 영화 세렌디피티는 크리스마스의 뉴욕을 배경으로 하기에 아름다운 뉴욕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운명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며, 보는 시선에 따라 아름답게 보이기도, 억지스럽게 보이기도 하는 그런 영화이다. 세월이 많이 지난 영화지만, 이 영화를 보던 나의 시절을 회상할 수 있게 해 준 영화이다. 영화 세렌디피티를 소개한다. 영화 세렌디피티의 등장인물과 줄거리 영화에는 당시 유명했던 존 쿠삭이 남자 주인공과 케이트 베킨세일이 여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둘의 미모는 20여 년이 지난 지금 봐도 멋있고 아름답다. 미국 .. 2022. 11. 28.
이프 온리(2004년), 겨울에 다시 보고 싶은 로맨스 영화 시간이 지나도 명작은 다시 찾게 된다. 오늘은 2004년에 개봉한 이프온리를 소개한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짐을 반복한다. 헤어지는 과정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오늘 소개하는 영화는 워커홀릭인 한 남자가 사랑하는 연인을 사고로 잃게 되면서 시작한다. 소개하기 전부터 결론을 말하자면, 사랑하는 사람은 모든 일에 우선순위를 제1순위로 놓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프 온리의 줄거리 영화에는 이상과 사랑을 꿈꾸는 로맨티스트 사만다와 사만다를 사랑하지만 당장은 일이 우선인 워커홀릭 이안이 등장한다. 사만다는 바이올린을 전공한 음악가이고, 이안은 성공한 젊은 비즈니스 맨이다. 둘은 서로 사랑하지만 일만 생각하고 자신을 후순위로 생각하는 이안의 모습에 마음 아파하고, 이안은..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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